일본의 호세이 대학 전 총장인 타나카 유코 명예교수가 지난 12일, 일본 TBS 「선데이 모닝」방송에 출연해서 한국과 일본의 강제동원 해결방안 양국간 타협과정에 대해 말한 의견에 매우 동감한다.
방송에서 사회자인 세키구치 히로시로부터 "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..."이라고 질문을 받자,
타나카 명예교수는 "한 가지 확실한 것은, 미국이 말해서 하고 있는 것" 이라고 갑자기 못을 박으면서, " 좋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. 정부 간 교류에서 좋아지고 있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, 한일 청구권 협정 때도 '정부 간', 이번에도 '정부 간'. 그런데 국민이 그 자리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" 고 말했다고 한다.
게다가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며, 이것으로 결판을 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, 본래 국가와 국가 간의 교류는 국민 간의 존중과 신의를 가지고, 또 서로 받아들이고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고 말하며, 서로 이해한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서 일본정부가 반성과 사과를 계승하겠다고 한다면, 그 말을 내용과 함께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지론을 폈다고 한다.
그리고, 타나카 명예교수는 위안부 문제도 언급한 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양국 국민 모두 이를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. 그런 의미에서 양국 국민이 이것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쪽으로 손을 잡을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게 필요하다고 말하면서, 그러려면 배상금 문제만이 아니라 제대로 된 사과를 표명하는 것이 지금이라도 필요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고 한다.
타나카 명예교수는 일본의 사회학자로 학생운동가였다.
https://news.yahoo.co.jp/articles/e074330b0fcd0b3416f8779a420e15fe456e3b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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