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튜디오 지브리의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「반딧불의 묘」(원작·노사카 아키유키 신쵸 출판사 문고판)가 2005년 일본에서 종전 60주년 기념으로 닛폰텔레비전에서 실사 드라마화 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.
이 드라마의 최고 명장면과 명대사는 이것이 아닐까.
"사과하지않아도 괜찮아. 세에타.
사과받으면 내가 더 미안해.
너와 세츠코가 다시 들어오더라도 주고싶은 밥이 없으니까.
혹시라도 너희들에게 줄 밥이 있다면 그게 단 한 그릇이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고싶으니까.
너희들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 테이조도, 나츠도, 하루도, 유키도 죽게할 수는 없어.
원망하고싶다면 얼마든지 나를 원망하거라. 세에타.
이것이 전쟁이야. 전쟁이란 바로 이런거야."
【관련글】 2019/06/13 - [애니감상] - 반딧불이의 묘 (198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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