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전영화1 반딧불이의 묘 (1988)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제작 스튜디오지브리 ⓒ新潮社 한 때 나의 3대 애니메이션은 중국의 테웨이 감독 작품 , 캐나다의 프레데릭 백 감독 작품 그리고 일본의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 작품 였다. 그 정도로 이 작품을 좋아했다. 지금도 좋아한다. 처음으로 갖게 된 비디오테이프였으니까. 이 작품은 “1945년 9월 21일 나는 죽었다”라는 충격적인 독백으로 시작한다. 그리고 사후의 주인공 남매가 생전의 모습을 바라보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. 그 구분은 화풍(畵風)으로 이뤄진다. 일반적으로 관객들은 사람이 직접 연기하는 실사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지언정 그림이 움직이는 만화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. 만화영화를 보며 감동도 받지 않는다. 저 연령층의 관객이 아닌 이상은. 그렇지만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임.. 2019. 6. 13. 이전 1 다음